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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11 01:04:51, Hit : 737, Vote : 87
 거만한 현지

현지랑 연수랑 무언가를 가지고 서로 티격태격이다.

한참을 그러길래 속시끄러운 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럴때마다 일일이 엄마가 간섭해서 재판을 해선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가만히 참고 있었는데
결국 연수, 툴툴거리며 현지의 곁을 뜬다.

그러면서 하는 말, " 현지가 거만해졌어. 4살 때만해도 우리 현지는 착하고 예쁘고 상냥했는데
                           5살이 되어서 유치원에 다니고나서부터는 아주 거만해졌어.
                           그건 유치원에 다닌다고 모두들 오냐오냐하니까 그렇게 된거야."

옆에서 듣고 있던 나 : @.@


연수는 그렇게 생각했나 보다.

현지를 유치원 보내고나서 엄마랑 아빠가 현지를 챙겨주고, 현지 중심으로 생활이 돌아가고,
조금만 잘해도 '유치원에 가더니 그런 것도 잘하게 되었네'라며 칭찬해줬던 말들을 들으며
상대적으로 자기에겐 관심을 안가져준다고...
자기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자기는 혼자 외롭다고...

연수의 그 말을 듣고 한참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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