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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와 미니모이 2',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둘 중에 고민을 해봤지만 역시 코난!! 하윤이는 '아더와 미니모이 2'를 보고 싶었지만 2대 1로 다수결에서 지고 말았기 때문에 출발 전부터 입이 댓발로 나와 있다. 더군다나 우리가 갈 '롯데시네마'에서는 '아더와 미니모이 2'가 상영 안 한다는 것!
집에 가서 꼭 보자~ 엄마*^^* 아니면 하윤이가 울어버릴 지도 모르잖아~?<<나 협박 중??
어쨌든 보게 된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키드가 남도일이라고 속이는 바람에 신고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팡질팡 유미란(일본식으로는 란)과
미란이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나의 키드님(?)을 간절히 외치는 갑부 보라(일본식으로는 소노코)!
그리고 어째 점점 코난에 동화되어가는 괴도키드(일본식으로도 괴도키드), 그런 괴도키드를 열심히
잡으러 다니는 (잡힐 리가 없지만 말이야)초등학교 1학년 코난&고등학교 1학년 남도일(일본식으로는 코난과 신이치), 그리고 코난&남도일의 절친 하인성(일본식으로는 핫토리)!
그리고 새로운 악당으로 등장하신 붉은 샴고양이 테러리스트~
그밖에도 여러 기타 등등의 인물들이 있다. 그 예로 아름&세모&뭉치(어린이 탐정대), 유명한 탐정(미란이의 아버지)등.
이야기는 붉은 샴고양이가 살인세균, 즉 치사율 80%이고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특히 감염자의 침이나 재채기 등을 이용해 훨씬 잘 전염되는, 게다가 치료약이 없기까지 한 세균을 훔치고 그 세균을 연구하기 위해 세균을 들여놓았던 연구실을 폭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도중 보라의 삼촌이(완전 늙었다) 괴도키드에게 라피스 라줄리(청금석)으로 만들어진 '스카이레이디' 를 훔쳐가 보라고 도전장을 내밀며 세계 최대의 비행선에 '스카이레이디' 를 놓는다.
그리고 그 비행선에 보라의 도움으로 코난 일행이 타게 된다.
거기서 키드는 "내가 도일이야."라며 미란이에게 사기치고, 미란은 그 말을 믿는다.
거기다가 붉은 샴고양이 조직이 비행선 흡연실에다 세균을 풀어놓아서 총 4명이 감염된다.
미란, 여직원, 방송 PD, 정체를 까먹은 사람 하나.
그리고 코난은 비밀을 풀어내고, 조직의 두목이 정체를 까먹은 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진짜 부하들은 따로 있었는데...?
진실은 언제나 하나! 명탐정 코난! <<진실이 둘이면 어쩌라고??
2009년 칠흑의 추적자보다 훨씬 재밌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투덜투덜, 뭐가 그리 짜증인지? 할아버지, 스마일~!
P.S.엄마, 서울 가서 꼭 아더와 미니모이 2 보여줘~ 그리고 좀 외롭다-----
서울에 가면 컵라면(김치) 먹고 싶어-_- 그리고 만화책 잘 받았어~
글 빨리 써~ 안 쓰면 혼난다~ b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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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하윤이가 오늘 기분이 안좋았구나~! ^^;
협박엔 넘어가선 안되겠지만 사랑스런 울 딸들의 협박이니~
서울 와서도 미니모이2가 한다면 같이 보러 가자꾸나~ ㅠ.ㅠ ㅎㅎㅎ
칠흑의 추적자도 재미있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다니
정말 다행이다~
그나저나 할아버지가 뭘 그렇게 투덜거리셨는지 궁금궁금~ ^^
엄마는 글 잘 쓰려고 노력 엄청 하고 있는데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조금 답답한 기운도 있어.
그래도 세상에 엄마같은 책, 없을 거라고 장담하고는 있어~ ^^
늘 사랑스럽고, 소중한 내 딸 연수야~
외롭다니 엄마가 조금 가슴 아프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있을지 모르니,
좋은 기억들, 추억들 많이 남기고 돌아오길 바란다.
그리고 할머니께 점심 한끼 정도는 컵라면 먹자고 말씀드려봐~
컵라면 사 먹으면 할머니도 편할거라고 잘 설득하면서 말야~
늘 사랑한다, 연수야~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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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야.
어제 밤에 외삼촌이 서울 우리집에 도착하셨다.
오늘 어디 다녀온다고 나가서 지금은 외출 중.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큰 소리를 내는 건,
싸우는 게 아니라 대화하는 중이니 오해 없기를.
아빠는 '아더와 미니모이 2'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아더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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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는 미니모이라는 종족의 공주와 결혼한 소년! 아더왕이 너무 유명하니까 아더라는 이름이 영화에 많이 나오더라구. 잘 지내고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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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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