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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기 : 두 동생이 식초와 베이킹파우더를 통에 같이 넣어 화학반응이 일어날 때, 통 입구를 풍선으로 막으면 풍선이 저절로 부풀어지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걸 보는 순간 그 원리를 이용해 열기구를 만들어 볼 수도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실험을 하게 되었다.
실험 준비물 : 풍선, 소아과에서 주는 플라스틱 약병, 베이킹파우더, 식초, 실, 종이
내가 생각한 실험 방법 : 풍선이 식초와 베이킹파우더를 넣은 약병과 함께 떠오르면 약병 끝에 실을 붙여 종이로 접은 상자와 연결한다. 연결 후에도 계속 떠오르면 열기구 완성!
실험 1차 : 식초 30ml, 베이킹파우더 60ml 를 약병에 넣고 약병 입구를 풍선으로 막았다. 그랬더니 부풀어 오르기만 할 뿐 떠오르지 않았다. 왜 안 떠올랐지? 식초와 베이킹파우더를 더 넣어야 떠오를까? 하는 생각이 들어 더 넣어보기로 했다.
실험 2~10차 : 1회 차보다 더 많은 양의 식초와 베이킹파우더를 넣어서 실험했는데 손쓸 새도 없이 펑 소리와 함께 풍선이 약병과 분리되면서 안에 들어 있는 혼합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무조건 식초와 베이킹파우더를 많이 넣는 것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았다. 양을 줄여서 실험하여 폭발은 하지 않게 되었으나 여전히 날아오르지 않았다. 뭐 때문이지? 약병의 무게 때문인가? 풍선의 무게 때문인가? 약병의 무게를 줄이면서 더 실험했으나 계속 실패하였다.
추가 실험 준비물 : 비닐 팩
실험 11~19차 : 약병이든 풍선이든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것이 목표다. 더 가벼운 비닐 팩으로 대체하여 실험했으며, 부푼 상태에서 비닐 팩을 떼어내어 묶은 후 약병 없이 날리는 것으로 변경했다. 계속된 실험에도 불구하고 날지 못하자, 풍선을 부풀어 오르게 한 기체, 이산화탄소가 공기보다 무거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찾아보기로 했다.
찾아본 내용과 의문 : 확인 결과, 이산화탄소는 공기보다 무거운 기체이기 때문에 떠오를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떠오를 수가 없는 기체인데 어떻게 풍선이 위쪽 방향으로 부풀어 올랐는지에 대해 의문에 생겨 자료를 더 찾아보았다. 찾아보니, 이산화탄소가 약병 안에 가득 차면 빠져나갈 구멍을 찾아서 풍선 안에 모이게 되므로 풍선이 부풀어 오름을 알게 되었다.
또 다른 의문은,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데, 대기보다 무겁다면 어떻게 대기 중에 떠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걸까? 라는 점이다.
실험 후 느낀 점 : 분명히 풍선이 부풀어 올라서 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자 오기가 생겨 풍선이 열기구처럼 떠오를 때까지 실험하기로 마음먹고 모자란 실험재료를 더 사서 실험을 계속했다. 실패가 반복되자 짜증도 났지만, 새로운 방법이 생각날 땐 이 방법이 될까 하는 기대감에 두근대기도 하였고, 이산화탄소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절대 떠오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좌절과 실망도 느꼈다. 실험엔 상상력도 중요하지만 지식도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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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되는 사람이 바뀌었습니다.
원래는 '연수' 였다가 그 다음에 '나' 였다가 그 다음 최종적으로 '정연수' 로 등록되었으니
오해하지 마시고 이 방의 글은 모두 연수가 쓴 글이라는 것을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별히 다른 사람이 쓰게 된 글은 내용 안에 누가 썼는지 밝히겠고요,
등록자가 누구든 다 정연수라는 것을 알아 주세요~!
P.S. 글 36번, <영어 최우수 상장>부터는 '정연수'로 글쓴이가 확정되었으니 글 36번부터 연수방에 '정연수'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글쓴이가 등록되면 그것은 다른 사람이 쓴 것입니다.
<글쓴이 목록>
나 - 서안정 (엄마)
정현지 - 정현지 (첫째 동생, 둘째)
정하윤 - 정하윤 (둘째 동생, 막내)
정연수 - 정연수 (장녀, 첫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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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설마 이런 답변까지 연수 언니가 쓴 것으로 치는 것은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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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고요. 간단한 답변 말고 정식으로 연수방에 올린 글만 해당됩니다. 설마 정식글이 뭔지 모르는 건 아니겠지?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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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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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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