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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essjoy(2012-04-25 14:13:03, Hit : 241, Vote : 22
 학원이름과 주소는...?

안녕하세요! ^0^

저희가 이번 여름에 한국에 나가게 되었어요.

시어머님께서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심장병이 있으세요.

그래서 언제 돌아가실지 모를 상황이어서 이번 여름에 뵈러 들어갑니다.


바쁘시니...따로 뵙기는 힘들것 같고, 혹시 학원주소를 알려주시면

거쳐가는 지역이면 잠깐 얼굴뵙고 인사를 나눌 수 있지나 않을까 싶어서

궁굼하여 여쭙니다. (가는 기간 : 7/18~8/22)


그리고 그 학원이 입시학원인가요?

몇 학년부터 받는지도 궁금하구요.

(거기까지 알아서 뭐할라고 이렇게 자세히 물을까나~ ^0^)


애들이 커가면서 다양한 활동들을 접하는데, 시간이 만만치가 않네요.

(유라가 정기적으로 다니면서 하는것: 피아노, 태권도
유니 : 피아노, 미술...유라는 피아노를 3년째 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곡도 어려워지고
연습도 많이 해야 하고...T.T)

한국에 있는 아이들은 학습 과외 활동을 안하는 애들이 없을 정도로 많이 한다는데

정말 차분히 앉아서 책 읽을 시간이 줄어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기회들 속에서 어떻게 취사선택하여 내 아이한테 맞는것을 찾아주어야 할지....
(물론 가정경제도 생각하면서...^^)

육아서의 내용들을 돌이켜보면 엄마의 정성이 참 많이 엿보인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연수, 현지, 하윤이의 일상은 어떤가요?

아직까지는 숨가쁘게 바쁘지는 않겠지요?







  



(2012-04-30 11:28:50)  
예~, 제가 지금 우리공주박물관 개정판 막바지 작업중이에요.
홈페이지에 남기고 싶은 글들이 좀 있는데, 님의 질문이 그것과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있네요. ^^

오늘, 내일 중으로 원고 넘기고, 자세한 답변 달도록 할게요.
기다려주세용~ ^^
(2012-05-11 20:50:12)  
에공~ 너무 많이 기다리셨지요? ^^;
원고 넘기고 바로 아이들 운동회였고, 그날 바로 어린이날 끼고
오랜만의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정말 가기 힘들것 같아서요. ㅠ.ㅠ
다녀와서 계속 컨디션 난조를 겪다가 너무 오래 기다리실 것 같아
맘 먹고 들어왔습니다. ^^ 예뻐해주세용~ ㅎㅎ

남편 학원주소는 인천시 계양구 작전2동 작전우체국 바로 옆이에요.
작전 우체국까지 찾아오셔서 전화주시면 바로 마중가겠습니다.
학원 이름은 이예요.

저희 학원은 중, 고등학생만 받습니다.
아쉽게도 초등학생 때는 학원 다닐 나이가 아니기에 그렇게 하지 않고 있네요. ^^;

어머님 건강이 특별히 나빠지신 것은 아니지요?

저도 님 뵙고, 차분히 차 마시면서 여러 수다를 나누고 싶네요.
학원 바로 옆이 커피숍인데, 나름 분위기 괜찮더라고요. ㅎㅎ
물론 거기서 커피 사서 학원에서 수다 떨어도 좋고~ ^^
제가 학원을 매일 나가는 것은 아니에요.
그때 그때 다른데, 금, 토, 일은 가급적 안나가려고 해요.

금요일은 하윤이의 공동학습(인천북구과학교육연구원인가 뭔가,
암튼 어딘가에서 테스트를 거쳐 하윤이가 선발되었어요) 때문에 제가 학원을 나가지 못하고, 주말엔 연수랑 현지랑도 함께 하고 싶어서 가급적 나가지 않으려고 해요.

그리고나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특별한 기간엔 다 나가고,
그렇지 않으면 화, 수, 목만 가려고 하는데,
또 제가 한달에 한 번 수요일은 아이들 학교 도서관 도우미여서 그날은 학원에 안간답니다. ^^;
해서 전화주시면 즐겁게 수다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기회와 선택들 속에서 어떤 것을 내 아이에게 접해줄까,
그건 정말 엄마의 정성이 아니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 외에도 경제, 우리집 환경, 형제관계 등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기에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엄마의 정성이 더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제를 고민할 필요도 없고, 환경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면,
해주고 싶은 걸 다 해주면 되는데, 그건 어떻게 보면 쉬울 것 같거든요.
물론 그렇게 자란 아이가 잘 자랄 것인지에 대해서는 또 다른 시각이 필요하겠지요.
정말 육아는 복잡하고, 디테일 한 것 같습니다. ^^;

암튼, 저희 집 세아이들은,
연수의 경우, 학교 수업과 방과후 컴퓨터 교실 외에는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컴도 방과후라 학교 안에서 다 끝내면 되는 것이기에 사교육의 관점에서 본다면 사교육은 하나도 안하고 있네요.

현지 역시, 학교 수업과 방과후 컴퓨터 교실과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것 외엔 없고,

하윤이만 유일한 사교육(?)을 하는데, 학교 수업 외에 태권도를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연수의 경우, 최근에 인천북구교육청에서 치른 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아온 덕분에, 다시 인천시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회를 위해 특별하게 학원을 다닌 적은 없고,
학교 대표들을 위해서 하루에 10분씩 2주(횟수로는 10회)동안 학교에서 비주얼 베이식이라는 컴 언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게 학교에서는 10분 배워왔지만 집에서 복습을 하고 과제까지 해결해 가는데는 1~2시간이 소요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학교 마치면 오후 4시쯤 되고, 집에 와서 수학문제 조금 풀고(요즘도 풀고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6학년 올라와서 조금 하더라고요) 저녁 식사하고 운동(걷기) 1시간 하고 오면 저녁 7시가 넘고,
미국드라마 1시간 정도 보다가(자막 켜고) 비주얼 베이식을 2시간 정도하면 잠잘 시간이 되더라고요.

그에 비해 현지는 정말 학교 다녀오면 아무 것도 안해요.

연수, 하윤이는 일주일에 한번씩 일종의 영재학급 수업이 더 있기는 한데,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전까지의 생활로,
울 집 아이들은 지금까지 이러이러하게 지냈어요~~ 하고 말할 정도는 안되는 것 같고요......

사실 이런 일정들이 제 입장에서는 다른 엄마들처럼 시험 잘치라고 노래하지도 않고, 학원 다니라고, 학원 숙제하라고, 잔소리 하나 없기에
울 집 애들은 정말 하는 일이 없다 - 그러니까 일반적인 한국의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숨가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이제 겨우 초등학교 6,5,3학년인데,

학교 수업하고 오면 좀 쉬어야지,
그런 다음에 저녁 식사하고, 살짝 소화시킨 다음에 학교 숙제하고,
가끔 영어 하거나 매일 책 1권 이상 읽는 것, 이정도만 해도
밤 11시가 되는 걸 보면 숨이 가쁘지 않다뿐이지
참 바쁘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해서 그 많은 것들을 하는 애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그런 숨가쁜 배움들이 참 효용은 떨어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경제적 고민 하나 없이 저희 아이들을 키운다면
저는 악기 하나와 운동은 매일 두개를 같이 하진 않더라도
학교 수업과 악기, 다음날은 학교 수업과 운동 등으로 해서 꼭 해주고 싶긴 합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서도 곁가지들이 더 있긴 하여 이 메모란으로 다 적기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만,

암튼 대충 이렇게 저희 아이들은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 아빠 학원만 나가지 않아도 좀 더 체계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주고 싶은데, 그조차 여의치 않기에 속상할 때도 많습니다만
잃는 것이 있으면 또 얻는 것도 있기에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그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네요.

쓰다보니 말이 막 꼬이는 것 같은데, ^^
찰떡같이 알아들으실 거지요?

그때 시댁이 목동이라고 하셨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

저희 집이 목동에서 참 가깝습니다.
차로 15분???
암튼 제가 학원에 나가는 날이 아니면,
저희 집 근처 아이들 학교나 빵집에서 긴 수다를 떨어도 참 좋을 것 같고요.^^

이번에도 거의 한달 계시다 가시는 거죠?
그럼 아이들 할머니 댁에 맡기고, ^^ 저녁에 만나서 수다 떨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미국 교육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네요. ^^

늦게 답글 드려서 죄송합니다~~~~!
(2012-05-11 23:37:33)  
에고, 다시 읽어보니 학원 이름이 안 뜨네요.
다시 써봅니다.
'GPS수학전문학원'

^____________^
blessjoy (2012-05-16 14:13:03)
크~ 학원 이름이 아주 눈에 확~ 들어오네요. ^0^

학원 아이들을 중고등 학생부터 받는다는 말씀이 참 소신있게 느껴지네요.


요즘은 유라가 시험기간이에요.

캘리포니아 전 지역에서 치뤄지는 시험인데, 한국처럼 1교시부터 줄줄이 보는 것은 아니고, 화/수/목 - 오전 10:00 -11:30 까지 쉬는 시간 없이 한 자리에 앉아서 보는 시험이에요. (스타 테스트라고 불러요) 첫 주에는 영어만 영역별로 보고, 2주째 화~목은 수학을 영역별로 나누어 테스트 해요.

3학년땐 이렇게 수학과 영어만 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목 수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4학년때 역사가 추가되고, 5학년때 과학이 추가되는 식으로....

스타 테스트를 잘 보는 학교 순서대로 예산편성에도 액수가 달라진다는 후문도 있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어요. ^^ 암튼, 이 시험을 통해 학교 순위(?), 좋은 학군 이런게 정해지닌까 선생님들이 신경을 많이 써요.

2-3학년시험은 대체로 쉽게 나오는데, 얼마나 차분히 문제를 푸느냐가 관건인것 같아요.
유라는 내일 시험을 걱정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0^


유라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 책을 한 번 잡으면 끝페이지까지 읽어야 직성이 풀려요.
그래서, 한 권 다 읽을 시간이 안되면 아예 읽을 시도를 안해요.
중간에 스토리가 끊기는게 싫다고...^^


늦었지만, 책 탈고하여 넘기신거 축하드려요.

어떤 책의 저자가 이런말을 썼어요.

책 한권을 집필한 후의 소감
"엄청난 진통 끝에 아기를 해산하듯, 끙끙 앓아 가며 힘들게 한 자 한 자 백지에 글을 내려놓는 그 마음....하나의 작품을 끝내고 나면 마치 장엄한 교향곡을 막 연주하고 나온 지휘자처럼 온몸에 진이 빠져 휘청거린다. 그러나 마음만은 막 시집가려는 신부처럼 흥분된다. 그것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희열이요, 감동이다"
blessjoy (2012-05-16 14:16:07)
저희 시댁은 삼성의료원 근처이고(강남 수서),

저희 언니가 인천에 살아요. 그래서 혹시...가깝나 싶어서...^0^

나중에 언니한테 물어볼게요. 얼마나 걸리는지. ^0^
blessjoy (2012-05-16 14:20:22)
요즘 제가 한국에서 방송하는 힐링캠프에 푹~ 빠졌어요.

서태지와 아이들에 나오는 양현석(?)씨 얘기를 봤는데,

정말 겉보기와는 다르게 한가지에 꽂히면 열중하는 사람이고,

부모님의 고생스런 삶을 통해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았던 ....

정말 인생은 사다리와 같이(양현석씨의 표현임) 어느 한칸 소중하지 않는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0^
(2012-05-21 11:05:32)  
^^
와!

일단 ^^ 유라는 시험을 잘 쳤어요? 연수도 이번주 수요일쯤엔가 전국단위 평가가 있어요. 4,5,6학년까지 배웠던 내용을 치르는 시험인데
애가 공부는 하나도 안하면서 좀 긴장했더라고요.
전국에서 자기가 몇등인지 나오는 시험이라면서요. ^^

요즘 연수가 저한테 많이 하는 말인데, 엄마가 자신의 공부에 관심을 좀 기울여주었으면 한다네요. 자기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 챙겨먹고(물론 휴일엔 아니지만) 해야 할 일들 모두 알아서 하는 것이, 힘들다기 보다는
응원군이 없어서 좀더 cheer up! 할 수 있는 힘이 덜 솟는다고 할까요.
왜 시험기간에 애는 공부한다고 책상머리 앞에서 끙끙대는데,
엄마는 거실에서 tv켜놓고 드라마 보거나, 자고 있는 것 같은 상황 ㅠ.ㅠ

제가 좀 반성했어요. 제가 예를 든 엄마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연수의 학습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거든요.

어떤 책의 저자가 했다는 말, 정말 가슴으로 와 닿습니다.
작품을 끝낸 후 온몸에 진이 빠져 휘청거린다.... 그러나 마음만은 시집가려는 신부처럼 흥분된다...... ^^
갑자기 드는 생각이 그런 쉽지 않은 경험을 제가 3번이상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겠다는 마음이 솟구칩니다.
좋은 인용 감사해요~ ^^

친 언니가 인천에 사시는 군요.
인천이 생각보다 정말 크더라고요.
님을 꼭 만나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님 일정에 제 이야기가 부담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저도 힐링캠프 너무 좋아해요.
방송 초기부터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 쭉 보고 있어요.
저희 집도 텔레비전이 나오지 않아서 다운받아서 봐요.^^
여기선 월요일 밤에 본방이 하거든요.
해서 저는 아이들 학교 보내고 화요일 오전에 주로 봐요.

양현석편은 저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부모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 역시 마음을 잡고 열심히 생활하는 구나 하고요.
오늘 밤에도 양현석 2편이 하는데, 낼 꼭 보려고요. ㅎㅎㅎ

가끔이라도 이렇게 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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