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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8 22:52:07, Hit : 333, Vote : 41
 구세군 냄비 체험



자선냄비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연수를 위해,
우여곡절 끝에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틀간 체험을 했는데,
첫 날, 체험을 하면서 느낀 바가 너무도 컸던지,
연수는 돌아오는 지하상가에서 눈물을 흘렸다.

워낙 천성이 예쁜 아이지만
나만 생각하는 아이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할 줄 아는 멋진 사람으로 자라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blessjoy (2012-04-18 15:45:54)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을까...궁금해지네요. ^0^

일부러 빨간 옷 입고 간것인가, 아니면 얻어서 입은건가?

좋은 체험 했네요~ 보통 애들(저희집)같으면 챙피하다고 안할것 같은데...^^

장하다~ 연수!!!
(2012-04-20 10:58:47)  
저 날, 아주 추운 날이어서 두꺼운 외투를 입고 갔거든요.
근데 저 체험을 하려면 빨간 외투를 꼭 입어야 한다잖아요.
해서 어른용 외투를 그 위에 겹쳐 입었어요.
그랬더니 몸은 따뜻한데, 발이 꽁꽁 얼어 마비가 일어나는 것 같다면서
얘기해주더라고요.

우여곡절은,
어떤 단체에 이야기 해야 할지 몰라서,
제가 며칠을 저 앞을 지나가면서 냄비에 돈을 넣었거든요.
(남편 학원가려면 저 근처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거든요)

그러다가 3일짼가,
제 딸이 이 체험을 하고 싶어한다고 말씀드리고 할 수 있냐고 물었지요.
의외로 아주 반가워하시더라고요.
자기들도 인원이 부족해서 감사하다면서요.

근데 또 막상 나가니까,
다른 사람이 있더라고요.
2인 1조인데, 저 같은 부탁을 하고 아이를 안데려오는 사람들이 있는가봐요. 그런 경우 대개 엄마가 아이를 봉사활동 점수 채우려고 신청했다가,
애가 추워서 싫거나 부끄러워서 싫거나 암튼 그래서 약속과 달리 오지 않는 일이 간혹 있는가 봐요.

해서 그날 갔더니, 이미 2인 1조가 꾸려져 있었고,
제 사연을 전달했더니, 급하게 어떤 아가씨가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서 연수에게게 주었어요.

저 빨간 옷을 꼭 입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요. ㅠ.ㅠ

이런 우여곡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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