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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1 11:56:35, Hit : 517, Vote : 91
 과일 먹는 집 *^^*



와~, 보기만 해도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요 딸기들~
씽크대를 꽉 채운 요 딸기가 23,000원쯤(정확한 가격이 기억나지 않는다^^;)이다.

우연히 차를 타고 가다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농산물종합도매시장'을 만나게 되었다.
집 근처 재래시장보다도, 마트보다도 거의 절반 가까이 가격이 저렴한 것을 알고는
완죤 광분한 나~ ^^


그도 그럴 것이 새집으로 이사를 왔더니 말로만 듣던 새집증후군이 아이들과 나에게서 발견되었다.
울 남편은 보니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고,
나와 연수는 자고 일어나면 계~속 콧물을 닦아야 하고,
현지는 눈이 벌겋게 충혈되었고,
하윤이는 눈을 비볐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체력보강이었다.
단순하게 생각하기를, 어떤 균이 우리 몸을 침투해도 체력만 있으면 거뜬히 물리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해서 쌀밥을 잡곡밥으로 바꾸고,
간식으로 과일을 계속 먹이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였는데
농산물도매시장을 만난 것이다.

그동안 과일은 비싸서 자주 못 먹였지만 학교 다녀오면 출출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간식을 챙겨왔던 터라 이참에 간식은 무조건 과일을 기본으로 결정해 버렸다. ^^

딸기가 제철이라 그동안 딸기를 좀 먹였고,
여름에 먹을 냉동딸기를 위해 사진처럼 딸기 다섯 상자를 사와 씻어 두었다.





요렇게 얼렸다가,





요렇게 꺼내 먹으면 여름간식으로 짱이다.
갈아서 샤베트를 해 먹어도 좋다고 하던데, 그럼 너무 빨리 딸기가 사라지니까
그건 안해줄 생각이다. ^______^

암튼 그렇게 먹거리에 신경을 쓴지 1주가 조금 넘자 식구들 모두 새집증후군과 작별하게 되었다.
잡곡과 과일에는 무한한 영양이 들어 있는 게 분명하다. *^^*

ps. 수요일의 간식



학년이 올라가니 아이들 학교 수업의 양도 많아졌다.
하윤이에게는 해당사항이 별로 없지만

연수와 현지는 수업이 일찍 마치는 수요일의 경우
집에 왔다가 3시 방과후 수업에 맞춰 다시 학교로 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해서 수요일엔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방과후 수업에 들어가자고 암묵적인 합의를 했는데
문제는 중간의 틈이 있는 시간동안 배가 무지하게 고프다는 사실이다.
(수업을 몰아쳐서 하면 배 고픈 생각도 그닥 없지만
중간에 늘어지는 시간이 있으면 아무래도 허기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해서 매주 수요일날 학교 도서관 앞으로 사랑의 간식을 배달한다.
지금까지 두 번 배달했는데,
아이들 반응이 워낙 열광적인지라 더이상 못하겠다는 말을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아이고~ 내가 내 무덤을 팠지~ 싶은 생각도 들지만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나도 덩달아 기분이 화창해 진다.

요즘따라 아이들 입에서 행복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 바이러스에 감염되는지 나도 행복한 생각들이 많이 든다. ^___________^



blessjoy (2011-04-27 19:05:49)
와~ 정말 꼼꼼한 엄마에요~^^
새집 증후군을 위해, 거의 본능적으로 식생활 개선으로 연결하여 생각하다니...
사랑의 간식배달... 애들이 행복하다는 말 자주 하게 생겼네요. ^^

과일 간식통 보니 저도 유라 방과후 프로그램 있을땐 저렇게 싸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
blessjoy (2011-04-27 19:07:28)
참, 근데 이사하셨어요?

오랫만에 들어와서 소식을 놓쳤네요. ^^
(2011-05-05 15:14:37)  
*^^*

이곳에도 글 있는지 이제야 알았네요.
님 글은 언제나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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